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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잠실운동장 스토리 공모전’ 수상작 발표

2019.12.19
조회 1554

‘SID 잠실운동장 스토리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전 세계에 대한민국 서울을 알린 역사적 장소, 잠실운동장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합니다.

88올림픽의 성지이자 미래유산의 가치를 담은 원형은 보존되고,

사람중심의 보행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스포츠 문화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잠실운동장!

잠실운동장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기록하고자 했던

SID 잠실운동장 스토리 공모전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 덕분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입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상 훈

시상작

상금()

대 상

O/ 그해 겨울

2,000,000

최 우 수 상

O/ 잠실야구장에 가면 아버지가 있다

1,000,000

우 수 상

O/ 시대와 개인의 역사가 공존하는 곳

500,000

O/ 엄마, , 딸아이가 추억하는 잠실운동장은?

O/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만들어준 BTS LOVE-SPEAK YOURSELF 콘서트

O/ 세대와 세월의 간극을 이어주는 장소

장 려 상

O/ 7학년 1, 그 젊음의 추억

200,000

O/ 잠실의 폭죽 : 축제가 끝나고 나면

O/ 나홀로잠실구장에

O/ 응답하라1988

O/ 잠실운동장으로 향한 나의 문화적 발걸음

O/ 손에 손잡고

O/ 특별함보다는다양함으로

O/ 잠실운동장의 추억

O/ 잠실 종합운동장 서울 디자인 올림픽을 다녀와서

O/ 나에게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

* 상금의 경우 제세공과금이 제외된 금액이 지급됩니다.

 

 

* 'SID 잠실운동장 스토리 공모전' 심사평

 

<심사위원장 소설가 최성배>

잠실운동장관련 과거와 미래를 포괄한 내용이 이 글의 주제다.

응모작품 중 88올림픽 등 운동경기와 다채로운 음악행사는 물론,

그 시공간에 머물렀던 자신의 추억을 고스란히 글로 녹여 펼친 55편을 두고 선별했다.

똑같은 방향임에도 응모작품마다 다 달랐다.

작품에 접근하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느끼는 개성이 다르고 독특하여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음을 밝힌다.

그러나 귀가 듣는 말과 눈이 읽는 글의 성질이 다르므로, 주제는 물론 표현에 무게를 두었다.

또한 다양한 독자의 눈높이로 읽고 공감하는 글쓰기인가를 살펴보았다.   

대체적으로 그 공간에서 펼쳐졌던 체험을 통해 발현되었는바

짧아도 구성이 탄탄하고 적절하게 마무리한 작품이 있는가하면,

길게 늘어놓았어도 짜임새 없는 작품도 있었다.

체험을 피상적으로 언급하거나 주제와는 거리가 먼 지식만 늘어놓아,

도리어 생생했을 현장감을 못 살려 감동을 놓친 아쉬운 작품마저 있었다.

그렇지만, 주제의 끈을 꽉 쥐고 체험과 감동을 아우른 작품이 더 많았음을

이번 공모전의 성과로 본다

          

<심사위원 작가 강원국 심사평  

출품작을 읽으며 두 번 놀랐다.

잠실운동장과 관련한 이야기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88 서울올림픽에 관한 기억에서부터 첫 키스의 추억,

아빠와의 첫 나들이, 방탄소년단 공연에 이르기까지.

또한 작품 수준도 놀라웠다.

대다수 응모자가 글을 잘 쓸 뿐만 아니라,

글을 쓰고 싶은 욕구, 다른 이들과 나누고자 하는 의욕이 충만했다.

글 쓰는 사람으로서 내가 부끄러울 지경이었고,

다른 한편으로 글동무들이 이렇게 많이 있다는 데에 감사하고 행복했다  

대상 수상작 그해 겨울의 경우 개인의 추억과 잠실운동장이라는 주제가

가장 잘 맞아 떨어진 글이 아니었나 싶다.

잠실운동장을 통해 부부가 된 인연을 소개하는 글은 공감되는 부분도 많이 있었다.

또한 글쓴이가 평소 글을 많이 써 보았는지, 문장 하나하나가 깔끔해서 읽기도 좋았다.  

최우수상 수상작잠실야구장에 가면 아버지가 있다역시 글쓴이의 추억이 많이 느껴지는 글이었다.

아버지에게서 딸로 그리고 다시 그 아들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대한민국에서 잠실운동장이 어떤 의미인지 살짝 엿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수상자들께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응모하신 모든 분들의 건필을 기원한다  

                              

 

 

* 'SID 잠실운동장 스토리 공모전' 심사위원 약력

 

. 최성배 작가 (심사위원장)

- 한국문인협회 이사

- 10회 행복나눔 글쓰기공모전 심사위원

 

. 강원국 작가 (심사위원)

- 메디치미디어 편집 주간

- 노무현 대통령 연설 비서관

- 김대중 대통령 연설 비서관실 행정관

 

. 임정섭 작가 (심사위원)

. 글쓰기훈련소 소장

. 화이트페이퍼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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