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가까운 형태의 수중 생태를 즐길 수 있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물의 여행'을 주제로 아마조니아월드, 맹그로브와 해변, 오션킹덤, 해양포유류존, 딥블루씨 등 13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대형 식인상어와 가오리, 바다거북이 3,000톤의 바닷물을 가르며 방문객을 즐겁게 해준다.

2000년 5월 개관한 국내 최대의 수족관,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그 운영 규모가 전시 수조 130개, 사육 수조 90개, 전시탱크용량 3,000톤, 전시 생물 650여 종 4만 여 마리에 이른다. 전시관 외에도 교육관, 영상관, 연구관, 이벤트홀 등이 조성되어 있고 기념품샵, 스낵바, 수유실 등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최신 LSS(Life Support System) 설비를 통해 전시 생물에게 해로운 유기물을 정화하고 온도, 염도, 산소 등을 조절, 쾌적한 서식환경을 유지한다. 해저터널에는 3,000톤의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가볍고 투명성이 뛰어난 아크릴수지 패널로 만들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