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광장 - 동심원의 물결

모든 시민의 축제의 장으로 주경기장을 오픈하고, 각각 다른 레벨과 연결되는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을

제안한다. 리브와 관람석 사이의 공간에 퍼블릭이 항상 접근가능한 나선형의 보행 루트를 추가하고, 새로

설치한 램프 동선은 퍼블릭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전층을 연결하는 공공의 영역이자 스포츠 갤러리로 활용되도록 계획하였다.

주경기장 상하부의 여러 풍경이 이곳을 통해 경기장 전체가 시민들 일상 속의 여정이 될 수 있게 하였다.

경기장과 외부의 시각적 소통을 가로막는 입면의 수평 페이샤를 열어서, 내부의 활동들이 드러나 보이게

하여, 주경기장 내부의 축제의 모습이 적극적으로 외부로 드러나게 했다.

이렇게 공공성이 회복된 주경기장이 축제의 마당으로 변화되면서, 계획대지뿐만 아니라 사이트 전체를 시민

모두가 상시 즐길 수 있는 접시 모양의 파크로 계획하고, 이러한 공공의 영역들이 입체적인 동심원을 따라

외부로 확장되어서, 대지 전체가 시민들과 함께 숨쉬는 도심 속의 개방된 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