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상징적인 void 공간은 선정릉,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Light walk)와 연속되는 비워진 공공의

장소인 Ground_e[x]Sport City는 대상지 주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하나로 엮는 원형의 데크와 도시와 자연, 문화를 잇는 3개의 축을 도입한 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대상지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원형의 데크는 멀티레이어 개념으로 3개의 축과 6개의 결절점, 올림픽 주경기장과 탄천생태공원, 한강테마공원 을 연결하는 산책로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상 1층과 지하 1층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입체적인 구조로서 경기장 이용자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올림픽을 개최한 상징적인 장소로서 주경기장은 수직성을 강조해 역사적인 리브구조의 형태를 최대한

보존하고 층고가 높은 콘코스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북측 관람석 일부를 열어 이벤트데크 계획 등

시민들이 상시 이용 가능한 도심 로비를 제안한다.